국제
가짜 임신설 시달리던 비욘세 "임신한 것 엄연한 사실"
입력 2011-12-05 08:20  | 수정 2011-12-05 18:11

가짜 임신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른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 언론 매체는 외신 보도를 인용해 3일 비욘세가 시사토크 프로그램인 '20/20'의 진행자 케이티 코릭과의 인터뷰에서 임신한 배를 보여주며 가짜 임신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비욘세는 가짜 임신 소문이 이렇게 크게 번질지 몰랐다. 임신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처음엔 웃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돼 괴로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아기에게 지나친 관심이 쏠리기를 원치 않는다는 비욘세는 그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 평화로운 상황에서 아이의 탄생을 맞이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2011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했던 비욘세는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배가 너무 홀쭉한 게 아니냐는 루머에 계속해서 시달려왔습니다.

한편 가수 제이 지와 결혼한 비욘세는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으며, 출산 예정일은 올해 12월 말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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