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여당, 총선서 힘겹게 승리…과반 미확보"
입력 2011-12-05 06:58  | 수정 2011-12-05 09:29
러시아 총선에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46%의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통합러시아당의 득표율은 64%였던 지난 2007년 총선 때의 득표율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통합러시아당은 하원 전체 450석 가운데 과반에 못 미치는 220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 제1야당인 공산당 등 다른 정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당 득표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푸틴 총리와 통합러시아당의 장기 집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높아진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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