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관진 국방, 공군참모차장 사의 반려
입력 2011-12-02 17:33 
김관진 국방장관이 비밀문건을 분실한 책임을 지고 전역하겠다는 이영만 공군참모차장의 사의를 반려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일) 브리핑을 통해 "김 장관은 책임지는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군에 기여한 바도 크고, 중요한 시기에 소임을 다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 전역을 만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차장을 국방부로 불러 사의를 반려한 배경을 설명하고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만 공군차장은 지난해 말 비밀문건 2건을 업무 참고용으로 빌려본 뒤 분실한 책임을 지고
어제(1일) 박종헌 공군총장에게 전역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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