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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말 끊으면 화낸다는 소문, 사실이다"
입력 2011-12-02 16:10 

'호랑이' 임재범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의 진상이 공개된다.
4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는 임재범과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평소 스태프들 사이에 떠도는 임재범에 관한 소문을 여과없이 파헤쳤다.
임재범은 평소 자신이 말을 하는 도중에 끊으면 화를 낸다는 소문에 대해 곧바로 사실이라고 답했다. 임재범은 "말을 해야 될 게 한가득인데 끊으면 화가 난다. 요즘 이것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다"며 성격을 고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호텔용품을 악착같이 챙긴다는 소문에도 쿨하게 인정했다. 임재범은 "돈도 아끼고 그 지역의 기념품도 될 수 있어서 좋다. 조금씩 모아놓은 게 집에 쌓여있고 트렁크에도 꽉 차있다. 두루마리 화장지도 챙긴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임재범을 둘러싼 소문들과 멤버들의 증언, '바람에 실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촬영 초반 화제가 됐던 임재범 실종 사건의 전모가 공개될 예정인데, 실제로 임재범이 실종된 것은 한 번이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처음에는 촬영을 다 접고 돌아가야 되는 줄 알았다" "심각한 방송 사고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으나 상황이 여러 번 이어지자 나중에는 "금방 오겠지"라고 체념했다고 고백, 당시의 상황을 짐작케 했다. 방송은 4일 오후 5시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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