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근한 주말…"바깥이 좋아요"
입력 2011-11-26 18:50 
【 앵커멘트 】
갑자기 찾아온 한파가 물러나면서, 오랜만에 나들이 나서기 좋은 주말인데요.
다음 주,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이 많겠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파가 물러난 주말 오후.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밖으로 나왔습니다.

줄지어 스케이트를 타며 오솔길을 가로지르고, 친구들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강수정 / 초등학교 2학년
- "친구들 3명이랑 같이 나와서 놀이터에서 놀았어요. 추웠는데 재밌었어요."

아이들을 따라 엄마, 아빠도 오랜만에 바깥나들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현담 / 서울 성수동
- "아이랑 너무 집에만 있는 것 같아서 바깥활동 시켜주려고 같이 나왔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한두 차례 비가 예보됐지만,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내 오늘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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