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전거로 떠나는 4대강 국토대장정
입력 2011-11-12 18:53  | 수정 2011-11-13 13:30
【앵커멘트】
이달 말 완전히 개방되는 전국 4대강 보는 인근에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는데요,
대학생들이 4대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국토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힘찬 함성과 함께 4대강 남한강 권역의 자전거 국토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자전거도로를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시원한 바람에 자연을 만끽합니다.

이포보에서 여주보, 강천보를 지나며 보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 인터뷰 : 구현웅 / 대학원 준비생
- "경치가 매우 좋아요. 공기도 좋고. 스트레스 확실히 풀리는 거 같아요."

잠시 한숨을 돌릴 때도 친구들과 4대강의 멋진 모습을 사진기에 담습니다.

1970년대 우리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대학생 1천 명과 함께 전국 4대강 권역을 완주하는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재창 / 새마을운동중앙회장
- "대학생들로 구성된 새마을 청년포럼 회원을 중심으로 자전거를 직접 타면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그린운동의 의미도 느끼고…"

지구온난화 방지 홍보를 겸해 지난달 말 시작된 국토대장정은 금강과 영산강을 거쳐 남한강까지 왔습니다.

편리함 때문에 점차 사라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려고 자전거를 선택한 대학생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자전거 국토대장정은 다음 주 낙동강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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