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빛과 그림자', 70년대 쇼단 안방극장 상륙한다
입력 2011-11-02 18:52 

MBC 새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주인공들이 70년대 쇼단 주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빛과 그림자'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는 지난 달 27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MBC문화동산에서 10여 시간에 걸쳐 포스터 촬영에 나섰다.
캐릭터별로 선보인 복고 패션은 이번 드라마를 대변하듯 단연 눈에 띄었다. 촬영 내내 스튜디오에는 펄시스터즈 '커피한잔', 최헌 '오동잎' 등 흘러간 가요들이 나와 마치 70년대 극장식 무대를 옮겨 놓은듯한 분위기였다.
극중 쇼 엔터테인먼트에 발을 내딛고 밤의 황제로 성공신화를 꿈꾸는 강기태 역의 안재욱은 원색에 가까운 노란색 체크 컬러로 멋을 냈다.

은막의 여왕으로 발돋움 하는 이정혜 역의 남상미와 쇼 단 간판 가수 유채영 역의 손담비는 탑 미니 드레스로 화사함과 동시에 사랑스런 이미지를 표현했다.
유일하게 단정한 클래시컬 더블자켓으로 멋을 낸 '드림가이' 차수혁 역의 이필모는 유독 상대 배우들의 화려한 의상에 눈독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출연진은 "'빛과 그림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세대간의 소통을 통해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는 '계백' 후속으로 11월 중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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