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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20대들과 100분간 생방송 토론
입력 2011-11-02 17:25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0대 청춘과의 끝장토론을 벌인다.
홍준표 대표는 2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 오후 10시부터 100분간 20대 청춘토론단과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을 만든다.
정치인과 20대 청춘과의 끝장토론 첫 주자로 나서는 홍 대표는 10.26 재보선, 반값등록금, 청년실업 등 사회현안과 정치권의 문제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청춘토론단의 날카로운 질문과 솔직하고 거침없는 홍 대표의 답변이 뜨겁게 펼쳐질 전망이다.
토론에 앞서 전국 2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42.8%를 차지했다. 24.7%가 '민주당'이라고 답했고, 22.2%가 '한나라당'을 꼽았다.

또 '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한 원인'에 대해서는 '현 정권에 대한 분노 때문'이라는 응답이 53.8%에 달했고, '젊은 유권자들과의 소통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답도 20.9%로 나타났다.
이밖에 '후보의 자질과 정책이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 '네거티브 선거전략의 실패', '보수층의 결집력 부족' 등이 이유로 나타났다.
'백지연의 끝장토론' 특별기획 '정치인과 20대 청춘과의 끝장토론'은 이날 홍 대표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밤 각 정당 대표들이 출연해 20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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