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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국내 복귀 청신호…FA 최대어 이대호의 선택은?
입력 2011-11-02 17:02  | 수정 2011-11-02 21:23
【 앵커멘트 】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국내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FA 최대어인 이대호의 국내 잔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찬호의 기여도를 인정해야 한다'

논란의 일고 있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국내 복귀에 대해 프로 구단 단장들이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관건은 박찬호의 연고 구단인 한화의 신인 1라운드 지명권 포기 여부.

한화가 조건없는 허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구단은 한화가 박찬호의 영입 대가로 지명권을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다음 주 사장단이 모이는 이사회가 예정된 가운데, 최종 타협의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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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꽃인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이 이번 주 시작됩니다.

대상은 총 28명.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타격 7관왕과 올해 3관왕을 달성한 이대호입니다.

특히 오릭스 등 일본 구단들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FA 역대 최대 몸값이었던 4년간 60억 원을 경신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밖에 SK의 정대현과 이승호, LG의 이택근과 롯데 조성환 등도 FA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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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가 올해의 선수인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 23명을 발표했습니다.

메시를 포함해 호날두와 루니, 이니에스타 가 포함된 가운데, 지난해 수상자인 메시의 2연패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올해의 감독 후보에는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와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첼시의 비아스 보아스 감독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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