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폭발물 소동 용의자 검거

지난 18일, 지하철 6호선 열차에서 폭발물 소동을 벌인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39살 유 모 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18일 오전, 회색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캐리어 가방을 끌고 다니며 6호선 열차를 폭파시키겠다고 소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씨가 끌고 다니던 캐리어 가방에 폭발물은 없었으며, 생수통 2개만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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