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기온 뚝…옷 두툼하게 입으세요
입력 2011-10-24 17:57  | 수정 2011-10-24 21:16
【 앵커멘트 】
내일 출근하실 때 옷 두툼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2~5도 정도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온종일 찌푸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산발적으로 내렸고, 중부지방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오후 들면서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5도 가량 떨어지면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약 5km 상공에 영하 20℃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가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중부내륙지방, 모레는 중부와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서해 중부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풍랑특보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 1도까지 내려가는 가운데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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