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남편 네티즌 기소 청탁 의혹…"법적 대응할 것"
입력 2011-10-24 17:55  | 수정 2011-10-25 08:08
지난 2005년,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 당시 서부지법 판사가 나 후보를 비방한 네티즌에 대해 기소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나는 꼼수다' 방송에서 김 판사가 지난 2005년 나 후보의 자위대 행사 참석을 비방한 네티즌에 대해 수사 재개를 요청하는 기소 청탁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 후보 캠프 측은 김 판사가 기소 청탁을 한 사실도 없고, 공소 제기 두 달 전 미국 유학을 떠났다며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고소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건 자체도 명백한 범죄 행위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이미 확정했다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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