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동건-고소영 부부, 진짜 `200억대` 부동산 재벌
입력 2011-10-24 16:07 

'톱스타 커플'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100억원 대 빌딩을 매입하며 연예계 최고의 부동산 재벌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부동산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장동건이 지난 6월 서울 이태원 인근에 126억원 짜리 빌딩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그의 건물 매입 소식은 인근 업계에 소리 없이 알려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건이 매입한 빌딩은 삼성 리움미술관 맞은편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 수입차 폭스바겐 매장이 들어서 있어 일대 '꼼데가르송길'에서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태원 인근 땅값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그의 빌딩 임대 수익 역시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고소영이 2005년 구입한 서울 청담동 소재 오피스텔의 시가가 약 133억원 대(2011년 5월 기준)에 달한 만큼 장동건의 이번 빌딩 매입으로 이들 부부는 250억원 대의 부동산 재벌로 떠오르게 된 것은 물론, 이들 외에 부동산 재벌로 꼽혀 온 이병헌, 배용준, 장근석과의 격차도 벌이게 됐다.
한편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동건은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 개봉을 기다리며 차기작 '위험한 관계'(감독 허진호) 촬영에 나서고 있다.
고소영 역시 결혼과 출산 후에도 광고업계에서 최고 대우를 받으며 전성기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억대 몸값을 자랑하는 고소영은 '장동건의 아내'라는 프리미엄에 똑 소리나는 '현모양처' 이미지까지 더해져 출산 후에만 약 35억 원의 수익을 챙겼다.
이들 부부의 남다른 부동산 재태크 성공에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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