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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나가수’ 거미합세 예상 점수는요…
입력 2011-10-24 14:40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해피선데이'를 누르고 일요예능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나가수'는 전국시청률 16.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가 올린 16.2%보다 0.2%포인트 앞섰다.
지난 23일 가수 조규찬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거미가 새 가수로 참여한다. 호소력 짙은 특유의 음색에 매력적인 고음까지 지닌 거미는 24일 ‘나가수 9라운드 1차 경연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녀의 합류로 그간 부진을 깨고 되살아난 ‘나가수의 상승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명품 보컬 거미는 일찌감치 ‘나가수의 섭외 리스트에 올랐으나 이제야 뒤늦게 합류하게 됐다.

한편 이날 '나가수' 호주공연에서는 故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부른 인순이가 1위를 차지,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열창한 조규찬이 최종 탈락했다. 일각에서는 그의 3주만 하차를 둘러싸고 ‘적응이 부족한 새 가수에게는 너무 가혹한 포맷이다, ‘청중평가단의 평가 방식에 문제가 있다, ‘너무 아쉽다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규찬의 매니저를 맡았던 이병진은 '나가수' 방송이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규찬이를 이렇게 보내는 게 아쉽다. 듣는 귀도 시즌2가 필요하다"며 답답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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