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서 순금 230돈 든 가방 훔친 외국인 구속
입력 2011-10-24 11:38  | 수정 2011-10-24 16:47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7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이 든 가방을 훔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8일 지하철 5호선 천호역을 지나던 전동차 안에서 56살 정 모 씨가 들고 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로 페루 국적의 37살 곤살레스를 구속했습니다.
곤살레스가 훔친 가방에는 순금 230돈과 현금 530만 원 그리고 진주 반지 등 7천만 원어치의 금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관광비자로 입국한 곤살레스가 국내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 just@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