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스피린, 폐경여성 대장암 위험 낮춰"
입력 2011-10-24 11:28 
폐경여성이 아스피린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대장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3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애너 코그힐 연구원이 폐경여성 16만 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조사·분석했더니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기간에는 모두 2천119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에서 4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진은 대장암 예방 효과는 소염진통제를 꾸준히, 오랫동안 복용한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어제(23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 조경진 기자 / mbnhealth@naver.com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