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스민 혁명' 튀니지서 첫 자유선거
입력 2011-10-24 10:12  | 수정 2011-10-24 14:32
'아랍의 봄'의 시발점이 된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첫 자유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재스민 혁명으로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이 축출된 지 9개월 만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 유권자 410만 명 가운데 90% 이상이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새롭게 구성될 제헌 의회는 새 민주 헌법을 제정하고, 과도정부를 구성할 대통령을 지명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시민혁명이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쓴 이후 처음 열리는 자유선거라는 점에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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