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권 비리 피해 4년간 3배 급증
입력 2011-10-24 09:36 
국내 금융권 비리로 인한 피해액이 2006년 874억 원에서 2010년에는 2천736억 원으로 4년간 세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은행권 비리는 57건으로 한해 전 48건보다 19% 늘었지만, 피해액은 391억 원에서 1천692억 원으로 무려 333%가 증가했습니다.
금융회사별 5년간 사고 금액도 은행권이 3천57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저축은행을 비롯한 비은행권이 1천920억 원, 증권사 896억 원, 보험사 26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횡령과 사기, 배임 등 범죄 혐의로 면직처리된 금융회사 임직원은 연평균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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