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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한국국제영화제` 오는 11월 광주서 개막 …매경닷컴·MBN 주관사로 참여
입력 2011-10-21 09:16 

'제3회 3D 한국국제영화제(3D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매경닷컴과 ㈜MBN 매일방송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3D 한국국제영화제는 광주광역시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3D 한국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3D KIFF)가 주관한다.
여기에 매경닷컴과 MBN 매일방송이 주관사로 참여함으로써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3D 국제영화제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3D 국제영화제다. 영화 시사회, 개막식, 레드카펫, 시상식, 영화인 리셉션, 컨퍼런스,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5일간의 일정이 구성돼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주, 유럽 등의 다양하고 엄선된 3D 콘텐츠를 상영할 뿐 아니라 국내외 3D 영화제작자와 거장들을 초청해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샵 등을 연다. 아울러 경쟁부문 시상을 통해 영화제의 독보적인 권위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3D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광주 일대는 3D 세상으로 넘실거릴 전망이다. 영화제 기간 중 일반인 시사회를 통해 광주 일원의 극장에서는 1950년대에 제작된 고전3D 영화부터 올해 개봉한 영화까지 100여편의 작품 중 50여편이 매일 상영된다.
관계자는 "3D 컨퍼런스 및 세미나, 워크샵를 통해 전 세계의 3D 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조성된다"며 "3D 마니아들은 전세계의 3D 영화 및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으며,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새로운 트렌트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고의 3D EXPO인 'Dimension 3'와의 제휴로 SEA REX (Dimension3 Festival 2011 [France] Best Edutainment & Best Stereography Awards 상 수상작) 같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조직위원회 이승현 사무총장(광운대 교수)은 "3D 영화제 및 각종 관련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체계화 되어 있지 않은 3D 신사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영화인, 시민, 3D 마니아와 관련 산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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