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진영 “김수현 ‘천일’ 신경 안 써, 각자 길 간다”
입력 2011-10-21 07:07 

배우 정진영이 ‘천일의 약속(김수현 作)과의 경쟁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진영은 20일 경기도 화성 KBS 새 월화극 ‘브레인 세트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작 SBS ‘천일의 약속 과의 경쟁을 앞둔 소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1위 자리에 우뚝 선 ‘천일의 약속 의 기선 제압에 부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진영은 대진 운이 좋은 시즌이란 없다. 공중파 채널에서는 항상 매일 밤 많은 드라마들이 어김없이 방송된다. 그저 각자 고유의 이야기를 담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했다.
이어 ‘브레인에 대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자신감은 분명 있다. 워낙 진하면서도 흥미로운 사람간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복합 드라마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메디컬 드라마는 일부러 시청하지 않았다. 극중 인물을 따라할 수도 없고 억지로 거꾸로 갈 수도 없다. 보면서 답답할 뿐”이라며 내가 맡은 작품의 고유한 성격이 있다. 본연의 대본에서 출발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여겨 일부러 다른 작품은 참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열성적으로 지원해주신 덕에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잘 진행하고 있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세이돈 후속 ‘브레인 은 KBS 첫 정통 메디컬 드라마로 뇌를 소재로 신경외과 전문의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1월 14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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