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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로잡은 2NE1, 태국ㆍ베트남 진출
입력 2011-10-20 22:25 

지난달 일본에서 관객 7만명을 동원한 걸그룹 2NE1이 이제 태국과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태국 방콕 임팩트홀에서 2NE1의 첫 단독 콘서트 '놀자 인 방콕(NOLZA in BANGKOK)'이 열린다고 밝혔다. 2NE1은 태국에서 야마하 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국 공연에 이어 11월 19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동행콘서트'에 출연한다.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베트남 현지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베트남 한국문화원과 KOTRA, 국내 1위 콘크리트 혼화제 업체인 실크로드시앤티가 공동 주최하는'동행콘서트'는 한국과 베트남의 대중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베트남의 모범 청소년을 돕기 위한 공익 공연이다.
박민환 실크로드시앤티 회장은 "현지 업체들 조사 결과 2NE1이 베트남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아 한국 대표로 2NE1을 초청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베트남 정부는 물론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NE1은 오는 11월 16일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YG패밀리콘서트를 통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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