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범양건영 결국 법정관리 신청

중견 건설업체인 범양건영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1958년 설립된 범양건영은 시공순위 58위로 건설경기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결정했습니다.
이 회사는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카자흐스탄과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PF 사업에 참여했다가 자금난을 겪었습니다.
또 전체 사업의 70%를 차지하는 관급 공사 물량이 줄면서 업무에 차질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