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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라이프, 14년 만에 해체 공식발표
입력 2011-10-20 13:55 

세계적인 그룹 웨스트라이프가 해체를 선언했다.
웨스트라이프의 멤버 키안 마크 니키 셰인은 최근 공식 발표문을 내고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셀 수 없는 많은 추억들을 안고 오늘 우리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음을 발표 드립니다”라고 해체를 공식화 했다.
웨스트라이프의 음반 유통사 소니뮤직 역시 20일 웨스트라이프가 다음 달 22일 발매되는 ‘Greatest Hits 베스트 앨범과 고별투어를 마지막으로 해체한다”고 밝혔다.
웨스트라이프는 마크 필리(Mark Feehily), 키언 이건(Kian Egan), 셰인 필런(Shane Filan), 니키 번(Nicky Byrne) 등 네 명으로 이뤄진 남성 보컬그룹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다.

웨스트라이프는 1998년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여전히 레코딩을 하고, 투어를 하고, 함께 히트곡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우리에겐 꿈이 이뤄진 것과 같다”면서 진심으로 투어를 나설 날을 고대하고 있고, 우리의 팬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고별 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지난 1998년 ‘Swer It Again으로 데뷔한 웨스트라이프는 이듬해 발표한 싱글앨범 ‘My Love으로 전 세계적인 아이돌 보컬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총 44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난 10월 9일에는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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