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형마트, 서울우유 인상안 거부
입력 2011-10-20 13:33  | 수정 2011-10-20 16:02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흰우유 소매가를 리터당 200원 올려달라는 서울우유의 우유 값 인상안을 거부했습니다.
대형마트는 서울우유에 1리터 흰우유 소매가가 2천3백원을 넘지 않도록 재조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초 서울우유 측 인상안대로라면 현재 할인점에서 2천150원인 1리터 흰우유가 2천350원으로 9% 이상 오르게 되지만, 대형마트가 이를 거부하면서 납품가를 낮추도록 요청한 것입니다.
이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우유 소매가를 서울우유 권고안을 따르지 않고 7%만 인상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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