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현대차, 신형 i30 공개…'준중형 뛰어 넘은 고급 해치백'
입력 2011-10-20 11:16  | 수정 2011-10-20 11:52
현대차는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악스홀(AX-Hall)에서 준중형 해치백 i30의 보도발표회를 열었다.

신형 i30는 2009년부터 프로젝트명 ‘GD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한 이후, 약 34개월 동안 총 2천억원을 투입해 완성된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i30는 유럽 감성의 프리미엄 모델로, 한층 진화된 스타일과 성능, 월등한 실용성 등 준중형을 뛰어 넘은 고급 해치백”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i30에는 운전자의 성향에 맞춰 3가지 모드의 다양한 핸들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플렉스 스티어와 외부에 돌출되어 있던 후방 카메라를 후진 시에만 노출되도록 한 히든 후방 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또, 기존의 페달이나 핸드 레버 대신 간편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수 있는 최첨단 전자 파킹 브레이크와 루프 센터 트림을 제거해 기존 파노라마 썬루프에 비해 채광 및 개방성을 향상시킨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도 채택했다.

신형 i30는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이 포함된 7 에어백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안전성을 높였으며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을 장착해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실현했다.

여기에 스마트 키를 소지한 채로 차량에 접근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펼쳐짐과 동시에 퍼들램프와 도어 손잡이 부위의 포켓라이팅이 점등되는 스마트 웰컴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감성 품질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적외선 및 자외선 투과율을 낮춰 냉방 성능을 향상시키고 내장재 변색 방지 및 탑승객의 피부까지 보호하는 솔라 글라스, 에어컨 작동시 발생하는 냉기를 활용해 더운 날씨에도 글로브 박스 내부에 보관되는 음료수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리어 스포일러, 하이패스 시스템 내장 ECM 룸미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준중형을 뛰어 넘은 고급 해치백으로서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신형 i30는 1.6리터 가솔린 GDi엔진과 1.6리터 U-Ⅱ VGT 디젤 엔진을 탑채해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유니크 1845만원, 블루세이버 1965만원, 익스트림 2005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유니크 2045만원, 익스트림 2205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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