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류스타 윤상현, 13만 中 팬들에게 한글날 홍보
입력 2011-10-11 18:37 

한류스타 윤상현이 해외 팬들에게 한글날에 대해 재치있게 소개했다.
윤상현은 지난 9일 자신의 중국 마이크로 블로그 시나웨이보에 "날씨 좋네요.^^ 지금은 야외 촬영 중! 한국에서 10월 9일은 한글이 만들어진 '한글날' 이랍니다.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라고 남겼다.
이에 팬들은 댓글을 중국어 번역본으로 계속해서 올리고 있으며 글의 의미를 이해한 중국 팬들이 한글날을 뜻하는 중국어 '韩文日'를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한글날과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팬들은 ‘우와~ 한글날 너무 신기해요~!, ‘한국어는 완전 재미있어요~, ‘오늘이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라니.. 한국어 더 열심히 배워야 되겠네요..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등 마치 한국인이 쓴 듯 유창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윤상현은 중국 시나웨이보에서 13만 명이 넘는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파급력이 적지 않다. 이에 팬들에게 한글날에 대해 홍보하며 한글 사랑 국위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윤상현은 지난 10일 경기도 양주 촬영장에서 MBC '지고는 못살아' 촬영 중 10여개 일본 매체와 인터뷰를 하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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