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정상회의]'2011 국제기후·환경산업전' 개막
입력 2011-10-11 16:50  | 수정 2011-10-11 21:43
【 앵커멘트 】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전야행사로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개막했습니다.
12개 나라, 159개 업체가 참여해 세계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선보입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 반사판을 통해 집안 깊숙이 빛이 고루 퍼집니다.

곳곳에 만들어진 환기통은 밖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그대로 만들어냅니다.

채광과 온도가 자연 그대로입니다.

일반 주택보다 에너지가 80%까지 절감되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입니다.


▶ 인터뷰 : 원현성 / 전남대 바이오하우징연구사업단 연구교수
- "바이오하우징 광주 제로에너지 하우스는 지역 내 기후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공간구조와 지역 내 친환경 재료,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모두 집약시킨 친환경 주택 프로젝트입니다."

'2011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개막했습니다.

12개 나라, 159개 업체가 참여한 산업전에는 환경과 기후와 관련된 전 세계 최첨단 신기술이 전시됩니다.

특히 환경과 산업의 접목이라는 형태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략사업팀장
- "친환경 트랜드는 전 산업 분야에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기후환경산업전은 그런 트랜드나 녹색의 분위기를 담아내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거래하고…."

각 전시관은 대기, 토양 등의 친환경 기술을 전시하는 환경기술관과 태양광, LED로 나뉘는 그린에너지관, 각종 기상관측 장비들이 전시되는 기상산업관 등으로 구분됩니다.

또 환경기술연구세미나와 친환경 학교시설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이 밖에도 이번 국제기후환경산업전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4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최용석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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