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유철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돼야"
입력 2011-10-11 14:04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오는 13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의 개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에 따른 사거리 제한 때문에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도 손발이 묶여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과 맺은 미사일 지침에 따라 9년째 미사일 사거리가 300km로 제한돼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한반도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거리인 사거리 500km의 스커드 미사일과 3천km의 무수단 탄도미사일 등을 실전에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김은미 / ke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