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늦깍이 입대' 비 "요란하게 가는 것 같아…"
입력 2011-10-11 14:03  | 수정 2011-10-11 14:06

가수 비가 1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습니다.

입소 직접 팬들을 만난 비는 요란하게 가는 것 같아 죄송스럽다.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10년 동안 많은 사랑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비의 입대 현장에는 한국 팬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팬들이 찾아와 입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케이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입대현장을 생중계하기도 하는 등뜨거운 취재열기가 가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연예 매체들 뿐 아니라 종합 일간지, 지상파 뉴스, 해외 매체까지 대략 200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비는 지난 9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무료 콘서트를 마련해 영동대로 앞에 2만 여명의 관객들이 모였으며, 입대 하루 전인 10일에는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린 바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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