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도상선 전 임원, 15억 횡령 혐의 기소
입력 2011-10-11 11:28 
서울중앙지검은 회삿돈 15억 원을 횡령한 시도상선 전 임원 박 모 씨를 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8년 부인이자 시도항공 대표이사인 김 모 씨와 함께 전산시스템 사업비를 부풀려 15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돈을 세금 납부와 주택 구입에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앞서 권혁 시도상선 회장 아들의 전역을 도와준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원 병무지청장 최 모 씨에게 4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