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통상절차법 도입하겠다"
입력 2011-10-11 11:12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처리 문제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인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이 통상절차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의회가 정부의 통상교섭에 대해 전혀 통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상절차법은 국회 사전보고 의무화 등 정부의 통상교섭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는 법입니다.
한편, 남 최고위원은 한미FTA 비준안의 여야 협상에 대해 "재재협상이 아닌 범위 내에서 민주당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은미 / ke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