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지호 "박원순 가족사는 조작"
입력 2011-10-11 11:06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이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가 강제징용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조작"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박 후보의 작은 할아버지가 징용당했다는 시기는 강제동원이 아닌 모집을 했던 시기"라며 "만약 갔다면 모집에 응해서 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이 양손으로 입양된 이유에 대해 장남인 할아버지 대신 작은 할아버지가 사할린으로 갔고, 이후 작은 할아버지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자신이 양손으로 입적됐다고 밝혔었습니다.
신 의원은 "박 후보의 입양이 병역 면탈을 노린 '호적쪼개기'였음이 명백해졌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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