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종된 10대 소녀…인천 농수로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10-11 08:44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앞에서 실종된 19살 박 모 양이 실종 8일 만인 어제(10일) 인천 서구의 한 농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스타킹으로 목이 졸려 있었고 밧줄로 손이 묶여 있어 경찰은 박 양이 살해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새벽 5시 30분쯤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 클럽에서 한 남자와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힌 뒤 연락이 끊긴 박 양은 지난 6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시신을 발견한 인천 서부경찰서는 박 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실종 신고를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할 방침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