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서 쌍용차 희망 퇴직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10-11 00:16 
오늘(10일) 오후 3시쯤 쌍용자동차 희망퇴직자 35살 김 모 씨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방에선 '불효하고 먼저 갑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9년 쌍용차에서 희망퇴직한 뒤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으며, 지난해 10월에도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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