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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UAE전…이동국 후반 교체 출전
입력 2011-10-10 18:56 
【앵커멘트】
축구대표팀이 내일(1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을 치릅니다.
'중동 킬러' 이동국은 후반 교체 출전할 예정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15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복귀한 이동국은 교체출전합니다.


활동량이 풍부한 지동원과 박주영이 선발출전해 상대 수비진의 체력을 떨어트리면 후반전에 '중동 킬러' 이동국이 골 사냥에 나섭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11일) 후반전에 좋은 타이밍에 기용할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국은 A매치 25골 중 중동팀을 상대로 무려 9골을 넣었습니다.

박주영·지동원·서정진 '삼각편대'를 지원하는 미드필더는 구자철·기성용·이용래입니다.

세 명은 경기 상황에 맞춰 정삼각형과 역삼각형 대형으로 뛰며 중원 싸움에 나섭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7일 폴란드전에서 홍철·곽태휘·홍정호·이재성으로 수비진을 짰습니다.

중앙 수비수 이재성을 오른쪽 수비수로 돌린 건 홍철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위한 조치였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이번 경기에 변형 스리백 대신 전통적인 포백을 사용합니다.

홍철과 최효진을 측면 수비수로 쓰고, 중앙 수비는 홍정호와 이정수에게 맡깁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대표팀은 다음 달 아랍에미리트·레바논과 원정 2연전을 벌입니다. 힘겨운 중동 원정을 앞두고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과 골득실 관리를 위한 다득점 대승이 필요합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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