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제징용 노무자 공탁기록 추가 공개
입력 2011-10-10 18:22 
일제강점기 민간인 강제징용 노무자 13만여 명의 임금 체불 기록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임금 채무조사 결과가 담긴 '조선인의 재일자산 조사보고철'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는 민간인들이 받지 못한 급여를 일본 기업이 공탁해 이를 지역별로 노동성에 보고한 것으로, 피해자가 미수금 지급 신청을 하면 1인당 평균 42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협회는 이 자료가 지난해 4월 우리 정부가 입수한 노무자 공탁금 자료와 80%는 겹치지 않는 새로운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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