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을지로2가 폭발물 신고 소동
입력 2011-10-10 16:16  | 수정 2011-10-10 18:42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0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을지로 2가에 있는 한 전당포 주인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를 한 남성이 가게에 놓고 갔다는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폭발물 감식반이 출동한 결과, 이 상자에는 폭발물이 아닌 몇 권의 종교 관련 책이 들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상점 한 곳도 이 상자를 받았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상자를 보낸 출판사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 jus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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