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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안대 투혼 "관객들과의 약속 지키려"
입력 2011-10-10 15:25  | 수정 2011-10-10 15:26
가수 장재인이 안구 질환에도 불구하고 안대를 한 채 라이브 무대를 강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1 도박 중독 예방 문화제에 참석한 장재인은 오른 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장재인은 한쪽 눈밖에 안 보이지만 한 분, 한 분 눈을 마주치면서 노래하겠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장재인은 ‘아이 러브 폴,‘그대는 철이 없네 등을 열창해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재인이 바이러스성 안구 질환에 걸렸다면서 상태가 좋지 않아 스케줄을 취소하려 했지만 본인이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켜야한다며 일정을 강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념 가수로 거듭나는 듯”,볼수록 매력 있네요”,관객들과의 약속이라니...감동입니다”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장재인은 저 장재인도 대학생입니다”며 반값 등록금을 지지하는 길거리 공연을 펼쳐온 바 있습니다.

[사진=네이트 판]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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