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대표 "한나라당, 박원순 병역의혹 제기…누워서 침 뱉기"
입력 2011-10-10 11:01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를 겨냥한 한나라당의 병역 의혹 제기에 대해 누워서 침 뱉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박 후보가 13살이던 당시 병역 기피를 위해 호적을 바꿨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네거티브 전략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미 FTA에 대해 미국이 의회 비준을 서두를수록 더 신중해야 한다면서 충분한 대책 마련이 없는 한 불리한 비준안 처리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10+2 제재 협상안을 무시하고 날치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한미 FTA 비준안 문제는 다음 국회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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