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김택성 선수,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아마추어전 2위
입력 2011-10-10 10:55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패시픽 네 번째 라운드에서 한국 대표 선수가 2위에 오르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김택성 선수는 아마추어전인 '코파 쉘 클래스'에 출전, 오후에 열린 두 번째 레이스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택성선수는 FMK의 후원으로 지난 8월 세 번째 라운드에 이어 이번 레이스에 다시 한번 참가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페라리 본사 세일즈 마케팅 담당 엔리코 갈리에라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시리즈에 포함된 많은 차량과 고객들이 보여준 열정에서 이번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의 성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페라리 오너들이 참가하는 경기로, 아마추어 경기인 코파 쉘 클래스(Coppa Shell)와 준프로페셔널과 프로페셔널 경기인 피렐리 클래스(Pirelli)로 나뉘어 진행된다.


1993년부터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레이싱을 향한 페라리의 열정과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행사로, 그 동안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만 개최돼 약 24개국 2200명 이상의 전문 레이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참여해 왔다.

올해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한국,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고객을 위해 4개 라운드가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도 개최됐다. 이 레이싱 경기에 참여하려면 이 대회를 위해 개발한 '페라리 458 챌린지'를 구입해야만 한다.

지난 6월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첫 번째 라운드와 7월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류시원 선수가 출전해 아마추어 경기인 '코파 쉘 클래스'에서 2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오는 11월 5일과 6일에 이탈리아 무젤로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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