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JOO), 뮤지컬 데뷔 `젊음의 행진` 주인공 발탁

가수 주(JOO)가 뮤지컬 ‘젊음의 행진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주가 다가오는 11월 12일에 시작하여 2012년 1월 29일까지 이어지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여 주연 배우로 더블 캐스팅되어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인 '영심이'가 33살의 공연 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로,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채우는 주크박스 콘서트 뮤지컬이다.
주인공 왕경태와 오영심 역으로는 이미 이전 ‘젊음의 행진에서 같은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 이정미와 정상훈이 다시 한번 오영심과 왕경태로 분할 예정이며, 주는 드라마 ‘드림 하이에서 주목 받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의 배우 김도현과 함께 새로운 경태와 영심이 커플로 발탁됐다.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 딛게 된 주는 음악과 춤이 함께 있는 뮤지컬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되어 너무나 설렌다. 첫 시작이고, 주연 배우이니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또 가수 주가 아닌 뮤지컬 배우 주의 더욱 멋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젊음의 행진은 2007년 초연 이후 4번에 걸쳐 꾸준히 중대형극장에 오르며 현재까지 350회 공연에 22만명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창작뮤지컬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