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애정만만세' 배종옥 폭탄선언에 시청자도 '패닉'
입력 2011-10-10 09:01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의 긴장감이 극에 달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9일 방송된 '애정만만세' 26회에서는 사위 강형도(천호진분)와 전처 오정희(배종옥 분)의 관계를 알아차린 장모 크리(김수미 분)과 딸 변주리(변정수 분)가 모든 걸 끝장내겠다는 듯 달려드는가 하면, 형도와 정희의 딸 재미(이보영 분)와 크리의 아들 동우(이태성 분)와의 연인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됐다.
특히 방송 말미 형도와의 관계를 추궁 받던 정희가 "사랑하는 사이입니다"고 입을 떼는 장면은 이날 방송의 절정이었다. 이혼 후 재회해 서로를 원하게 된 두 사람이 진실을 밝힘으로써 파국을 맞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줄을 잇고 있다.
'애정만만세'는 초반 한자리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중년층의 애절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애정만만세'는 동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KBS 1TV '광개토태왕'과 접전을 벌이며 동시간대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방송분은 16.7%(AGB 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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