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바이오의약품 정책, 특별자문가들이 심사
입력 2011-10-06 11:31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으로 구성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이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체카노바(Aaron Ciechanover)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인사는 미국 3명, 영국 2명, 일본 1명, 이스라엘 1명, 벨기에 1명이다.
특별자문단은 국내에서 개발되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된다.
자문범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안전관리를 위한 정책 및 규제 △비임상, 임상, 허가 단계별 주요 이슈 대응 △바이오의약품 관련 최신 기술 및 과학적 동향 등이다.

자문은 회상 또는 서면회의 등을 통해 자문이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하고, 최소 연 1회 이상 국제포럼 등을 통해 국가별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자문단은 오는 2012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성장(가칭)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규제 및 허가·심사기준이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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