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녀시대 커버그룹 엔도시대 등장‥그냥 따라하는게 아니야?
입력 2011-10-06 10:16 

일본을 강타한 소녀시대의 커버그룹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MBC 'K-POP 로드쇼 40120' 6일 방송분에서는 일본에서 유명한 전문 댄서로 활동하고 있는 소녀시대 커버그룹 '엔도시대'의 리더 엔도 유우키가 출연한다.
엔도 유우키는 일본 최고의 인기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전문 댄서로 활동한 유명 안무가이며, 아버지가 미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인 흑인 남자댄서다.
그는 소녀시대의 모든 앨범과 DVD를 모을 정도로 소녀시대의 열혈팬이며, 그를 주축으로 엔도시대라는 소녀시대 커버그룹을 결성했다.

엔도시대는 보통 커버댄스 팀하면 떠오르는 아마추어들이 아닌, 전문 댄서이거나 유명 안무가로 구성된 팀으로 일본에서 K-POP을 알리는데 한 몫 하고 있다.
'K-POP 로드쇼 40120' 일본 편 연출을 맡은 김현철 PD는 "일본 오디션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K-POP 팬들과 체계적인 K-POP 커버댄스팀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K-POP이 처음 진출하는 다른 해외 국가와는 달리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오른 일본 편을 통해 K-POP 열기의 실체와 향후 K-POP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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