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주혁, 전 연인 김지수에 “결혼 적령기를 보내고 헤어져 미안”
입력 2011-09-29 08:58  | 수정 2011-09-29 09:01
배우 김주혁이 결별한 김지수와의 이별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김주혁이 출연해 2009년 6년의 열애를 마치고 헤어지게 된 김지수와의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혁은 "사람들이 다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부담이었다며 ”싸우고 나와도 사람들이 보고 있으면 좋은 척 해야 했다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 건지 연기를 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녀가 연애를 하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건데 두 사람이 죄인처럼 지내야 했고 사적인 이별도 사무실과 의논해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지수에게 미안한 점은 없느냐”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일수 있는 결혼 적령기를 보내고 그냥 헤어졌다는 것이 미안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주혁은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난 아버지 故김무생과의 애틋한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 MBC "황금어장"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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