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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 예매 7초만에 매진
입력 2011-09-26 18:10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이 예매 7초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부산영화제 측은 26일 ‘오직 그대만의 예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매진됐다”며 영화제 개막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를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야외상영장 7초, 시네마운틴 내 중극장 20초만에 ‘오직 그대만의 온라인 예매 분량이 모두 매진됐다. 앞서 지난해 개막작 ‘산사나무 아래는 18초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부산영화제 측은 전용 페이지가 메인 창구가 되면서 좌석 선택과 결제 시 발생할 수 있는 로딩 시간을 최소하한 데 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폐막작 ‘내 어머니의 연대기도 1분23초 만에 온라인 예매분량 1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지난해 ‘카멜리아의 3분58초보다 빠르다.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은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살아가던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텔레마케터 ‘정화(한효주)의 러브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내 어머니의 연대기는 일본 작가 야스시 이노우에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기억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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