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전력수급 예측프로그램 전면 보완"
입력 2011-09-26 15:24  | 수정 2011-09-26 18:08
정부는 지난 9.11 정전 사태의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전력 예측 프로그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지식경제부와 소방방재청,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점검반은 이러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전 사태의 원인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임종룡 국무총리 실장은 "정전사태는 전력거래소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면서 "위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점에서 지식경제부 등도 책임이 있어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정전에 대한 사전 예고가 없어 국민 불편과 피해를 가져온 만큼 전력수급 예측 프로그램을 전면 보완하는 등 대국민 예고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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