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갤럭시S2 LTE 2종 공개
입력 2011-09-26 11:41 
삼성전자가 오늘(2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공개했습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는 갤럭시S2 LTE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역할을 해온 '갤럭시S2'에 LTE 기술을 탑재한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최신 플랫폼인 진저브레드에 1.5㎓ 듀얼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4.5인치 WVGA(800×480)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두께는 9.5㎜로 기존 갤럭시S2보다 0.6㎜가량 늘어났으며 풀HD 동영상을 재생에 어댑터를 이용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서도 볼 수 있는 'TV아웃' 기능도 제공합니다.
LTE 지원으로 1분에 4메가바이트(MB) 용량의 음악 파일 138곡, 전자책(5MB) 110권, HD게임(90MB) 6개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또 모바일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장착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는 갤럭시S2 HD LTE는 'HD'라는 이름에 걸맞게 1280×720의 고해상도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 수)가 넘는 316ppi를 구현해 화질 선명도와 가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4.65인치 대화면에 16:9 화면 비율을 적용하고,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바라봐도 정면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이 또렷하도록 180도 시야각을 구현했습니다.
두께는 9.5㎜로 갤럭시S2 LTE와 같으며 NFC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국내 스마트폰 1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LTE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완벽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LTE 스마트 기기를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LTE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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