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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조용필 덕분에" 중간평가 불구 시청률 상승
입력 2011-09-26 09:07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중간평가로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전국기준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7라운드 1차 경연분이 기록한 13.2%보다 높은 시청률로, 2차 경연 중간평가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시청률 상승을 일궈냈다.
'나가수' 시청률 상승 원인은 다른 아닌 가왕 조용필의 등장이다. '조용필 특집' 편으로 진행된 해당 방송분에 전격 출연한 조용필은 무려 15년 만에 방송국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조용필의 등장에 베테랑 가수들 모두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간평가에서 조용필은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편곡 방향 분석으로 가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17.7%를 기록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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