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요병 극복 "가벼운 산책, 낮잠이 좋아"
입력 2011-09-26 05:01  | 수정 2011-09-26 07:30
【 앵커멘트 】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기 좋은 때가 됐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은 휴일의 뒤끝이어선지 쉽게 피곤해집니다.
월요병은 약간의 낮잠이나 산책이 특효약이라고 하는데요, 조경진 기자가 전해 줍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연주 / 회사원
- "특히 월요일이 힘든 것 같아요."

▶ 인터뷰 : 이우혁 / 회사원
- "아무래도 몸이 늘어지고 졸리고 그런 부분이죠…."

이른바 '월요병'입니다.

주말 동안 잘 놀고, 잘 쉬고, 푹 잘수록 월요병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평일 내내 규칙적이었던 생활패턴과 식사패턴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낮잠을 자거나 산책을 하면 생체리듬을 되돌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얼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 인터뷰 : 박선희 / 서울백병원 영양사
- "점심 메뉴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가 풍성한 음식이 좋겠고요. 간식으로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철과일 포도, 사과 등을 권합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땐, 단순 월요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허양임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월요병의 증상이 대게는 2~3일 이내에 호전되는데,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이나 다른 전신질환은 아닌지 의심되므로 병원을 내원하셔야 되겠습니다."

▶ 스탠딩 : 조경진 / 기자
-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수많은 월요병이 반복되겠지만, 이때마다 일의 가치와 기쁨을 되새긴다면 극복은 한결 쉬워질 것입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mbnheal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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